청도군, 민선 9기 61개 공약 본격 시동

5대 군정 목표·61개 사업 확정…“군민과의 약속, 실행으로 보여줄 것”

김희연 기자
2026-09-22 16:33:03

 

사진=청도군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청도군이 민선 9기 군정의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1일 ‘민선 9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공약사업의 세부 추진계획과 일정,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공약사항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에서는 공약사업별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와 재원 확보 방안 등을 꼼꼼히 살폈다.
청도군은 민선 9기 군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5대 군정 목표와 61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5대 목표는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중심 열린행정이다.
먼저 ‘혁신농업 활력경제’분야에서는 농업의 스마트화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춘다.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매출 동행 패키지 추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등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다시 뛰는 희망미래’분야에서는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쏟는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과 함께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청도역 연장 유치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꾀한다.
청도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키우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조성도 속도를 낸다. ‘청도의 맛’ 마스터플랜 수립을 비롯해 팔조령·양원 일대 관광산업 육성, 청도읍성 문화예술 공연 상시화 등을 통해 청도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함께하는 행복복지’분야에서는 군민의 일상과 맞닿은 생활밀착형 복지체계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장애인 생활 편의 증진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목욕 편의와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운영에도 힘을 쏟는다.
마지막으로 ‘군민중심 열린행정’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 군수실 직소 민원 전화와 카톡 신문고 운영, 공직자 청렴문화 정착, 군민 참여 모니터단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오늘 보고회는 군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공약사업 하나하나가 군민의 더 나은 삶과 직결돼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도군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공약 실천계획을 수정·보완한 뒤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민선 9기 청도군이 제시한 61개 공약이 구체적인 사업과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청도군은 공약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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