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지역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교동 ‘글로컬상권’, 들안길 ‘로컬테마상권’, 평화시장 ‘유망골목상권’ 3개 상권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색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2026년 지역상권 육성사업’ 3개 분야에 모두 참여해 서류평가, 현장평가, 국민참여평가를 거쳐 ‘글로컬상권’에 중구 교동, ‘로컬테마상권’에 수성구 들안길, ‘유망골목상권’에 동구 평화시장이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
3개 상권에 총 75억여 원을 투입해 각 상권이 가진 문화·관광·먹거리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방문객들이 쇼핑·체험·관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상권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➊ 글로컬 상권 교동, 24시간 반짝이는 글로컬 체류상권 ‘글로컬상권’은 지역의 관광·문화자원 등을 접목해 국내외 방문객이 관광·체험·소비 등 K컬쳐를 소비하는 관광상권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패션주얼리특구, 교동시장, 교동연합골목 3개 상권이 있는 교동상권에 2027년 말까지 총 38억 3천여만원을 투입해 상권 특색을 담은 브랜드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외 방문객이 찾고 머무르는 관광상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통합 브랜드 개발, 관광 패키지 개발, 외국인 친화 관광인프라 조성, 빈점포 활용 로컬창업 생태계 구축, 보행자 친화 환경 조성, 로컬페스타 개최 등을 추진한다.
특히 ‘24K 교동’을 핵심 테마로 주얼리의 가치와 교동 특유의 뉴트로 감성을 결합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대하고 상권 곳곳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릴 계획이다.
➋ 먹고 보고 체험하고 머문다.
‘미식·예술 체류형 상권’들안길 ‘로컬테마상권’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과 이야기를 활용해 차별화된 테마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 대표상권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 말까지 총 33억 3천여만원을 투입해, 들안길 일대를 ‘미식과 예술이 어우러진 체류형 상권’ 으로 육성한다.
들안길 먹거리타운의 풍부한 미식자원과 들안예술마을의 공예자원을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해 음식만 먹고 떠나는 상권에서 벗어나 먹고· 보고·체험하고·머무는 복합형 상권으로 탈바꿈시킨다.
주요 사업으로 통합브랜드 및 로컬콘텐츠 개발, 공예·미식 연계 체험관광상품 운영, 로컬창업 거점공간 조성, 대표 미식콘텐츠 및 축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들안예술마을 연계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음식점·공방·지역 창업자 등이 함께 만드는 체험·소비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들안길에서 식사하고 들안예술마을에서 즐기는’ 동선을 상권의 일상으로 정착시킨다.
이를 통해 들안길을 ‘대구 대표 외식거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의 음식 문화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대구 대표 미식·예술 관광상권’ 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➌ ‘닭똥집’하나로 확실하게 기억되는 골목, 평화시장 닭똥집명물거리 ‘유망골목상권’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발굴해 상권의 특성에 맞는 환경개선·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자생력 있는 상권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7년 3월까지 총 3억 8천여만원을 투입해 평화시장 일대를 ‘닭똥집’ 이라는 대표 콘텐츠가 분명한 특화 골목상권으로 키운다.
이번 사업은 50년 원조 먹거리 골목의 역사성과 미식 자원을 기반으로 상권 브랜드, 진입 인지성, 온라인 홍보 등을 강화해 방문 편의성과 체류 매력을 높이고 골목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주요사업으로 골목입구 상징게이트 조성, 디지털 굿즈 개발, 맞춤형 컨설팅, SNS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는 닭똥집 튀김이라는 차별화된 메뉴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으며 앞으로도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로 기존 단골은 물론 젊은 세대와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개별 점포의 경쟁력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상권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역사·문화·먹거리·관광·창업자원을 상권의 콘텐츠로 발전시켜 ‘방문-체험-소비-재방문’ 으로 이어지는 상권 활성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지역상권 육성사업은 상인 주도로 추진되는 만큼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성과가 개별 상권에 그치지 않고 주변 상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지역상권 육성사업은 우리 지역 상권들이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상인회와 힘을 모아 다시 찾고 싶은 활력이 넘치는 골목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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