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4기 수강생들이 지난 7일 개강 후 첫 현장 실습으로 국립춘천병원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실습은 지난 2018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던 국립춘천병원 내 공동체정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부 유휴 공간의 보식과 함께 새로운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춘천병원 내 공동체정원은 그간 환자와 지역 주민들의 심신 치유와 소통의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
수강생들은 이날 박은정 남이섬 조경매니저의 지도 하에 공동체정원 내 유휴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계절에 맞는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을 식재하며 정원의 활력을 되찾는 데 집중했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배치해 보는 실습을 통해, 춘천시민정원사로서의 실무 역량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우리가 정성껏 심은 꽃과 나무들이 병원을 찾는 환우들과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정원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실습을 뜻깊은 공간에서 시작하게 되어 더욱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습정원 조성은 시민정원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민정원사 수강생들은 이번 실습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정원 조성 및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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