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첨단산업 기업사절단, 중국시장 판로 개척 나서

21~25일 다롄·선양에 첨단산업 기업사절단 파견, 지역기업 12곳 참여

김성훈 기자
2026-09-21 10:35:24




춘천 첨단산업 기업사절단, 중국시장 판로 개척 나서 (춘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지역 첨단산업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와 선양시에서 기업 중심 산업교류에 나선다.

춘천시는 21~25일까지 ‘춘천시 첨단산업 기업사절단’을 다롄시와 선양시에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에는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관내 기업 12개사 등 총 28명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은 바이오의약과 체외진단,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인공지능 피부진단 등 춘천의 주요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현지 기업과 바이어를 춘천기업에 직접 연결해 수출과 유통, 기술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후속 상담과 중국시장 진출로 이어가는 데 중점을 둔다.

첫날인 21일에는 중국 자유무역시험구 다롄구역과 보세구, 완중윈창 등을 방문한다.

현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와 물류·유통 운영체계를 살펴보고 춘천기업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과 현지 유통채널 연계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다롄에서 본격적인 기업교류가 진행된다.

춘천기업 12개사와 다롄 현지 기업·바이어 등이 참여하는 첨단산업 기업교류 행사를 열고 양 도시의 산업과 참가기업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사전에 파악한 기업별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현지 기업·바이어와 1:1 B2B 상담을 진행한다.

춘천기업들은 제품과 기술을 직접 소개하고 수출과 유통, 기술협력 등 실질적인 사업 가능성을 논의한다.

다롄 일정을 마친 사절단은 이날 오후 선양으로 이동해 산업협력 일정을 이어간다.

23일에는 한중국제경제무역산업단지와 중국 자유무역시험구 선양구역을 찾아 선양의 산업 육성현황과 기업지원·투자·무역 환경을 살펴본다.

이어 ‘2026 선양 한국주간’ 개막식과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해 선양시를 비롯한 현지 기관·기업, 한국 지방정부·기업 관계자들과 경제·산업 분야 교류를 확대한다.

24일에는 이번 방문의 주요 일정인 ‘Hello, 선양’국제 우호도시 바이오의약산업 교류회가 열린다.

선양 중관춘 지능제조 혁신센터에서 열리는 교류회에는 춘천과 선양의 기관·기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다.

양 도시의 바이오의약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 뒤, 산업 분야별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선양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는 바이오의약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기업·기술·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양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춘천시는 이번 방문이 일회성 기업상담에 그치지 않도록 기업별 상담 결과와 현지 협력 수요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현지 바이어와 기업의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후속 상담과 자료 교환, 기업 간 연계를 지원해 실제 수출과 유통, 기술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도시와의 교류가 지역기업의 성장과 새로운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춘천기업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를 비롯한 춘천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다롄·선양과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도시 간 협력관계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산업·경제 분야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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