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이 학생과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가족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택)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학생 및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태백과 하이원 일원에서 2026년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하나인 ‘마음잇기 힐링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첫날 365세이프타운을 찾아 재난안전체험에 참여하며 위기 상황에서 가족 간 협력과 배려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하이원리조트로 이동해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의 풍경을 감상하고 하늘길 트레킹을 함께하며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인 ‘발 마사지’가 진행됐다. 가족들은 서로의 발을 마사지하며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과 사랑을 전하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가족애를 나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관광이나 체험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찾아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살펴보고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가족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에는 바쁜 일상 때문에 아이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에서는 함께 걷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용택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정은 학생들이 가장 먼저 마음의 안정과 지지를 얻는 소중한 울타리”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한층 더 가까워지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교육·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고 가정의 건강한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