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국 허난성 30년 우호, 문화·청년·미래산업 협력 본격화

황명석 행정부지사, 허난성 방문… 30여 년 자매결연 우호협력 강화

김경환 기자
2026-09-20 08:08:19




경북, 중국 허난성 30년 우호, 문화·청년·미래산업 협력 본격화 (경상북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가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허난성과의 30여 년 우호 관계를 대학·청년·문화예술 및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 확대하며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와 카이펑시를 방문해 지방정부 간 고위급 회담, 대학 간 협약 체결, 문화예술 교류, 산업 현장 시찰 등을 진행했다.

17일 허난성 인민정부 쑹정후이 부성장과 회담을 갖고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교류 분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허난예술센터에서 열린 ‘붓과 먹으로 잇는 우호도시’서화예술교류전 개막식과 ‘예경인상’테마 마켓, 문화예술공연에도 참석해 양 지역 예술인 간 교류를 지원했다.

정저우대학교에서는 문화교류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예술 교류, 대학 및 청년 인적교류, 학술·교육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 지역 청년 세대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후속 교류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18일에는 정저우 비야디 자동차 유한회사와 중위항공 등 주요 산업 현장을 방문해 허난성의 산업 동향을 살폈다.

경북의 미래차·항공·로봇 등 전략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다각도로 모색했다.

차문화교류협회와 좌담회를 열어 역사문화 자원의 관광·공연 콘텐츠화 사례를 공유했다.

역사문화도시 카이펑시와도 협의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방문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 문화행사 개최, 청년·예술인 상호 방문 등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와 허난성은 1995년 자매결연 이후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소중한 동반자”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류의 지평을 대학, 청년, 문화예술인과 미래 산업 분야까지 확대한 만큼,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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