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비상활주로 기반 ‘첨단 드론·대드론 산업’ 미래성장동력 육성 본격 착수

국내 최대 규모 비상활주로 인프라 활용,민·관·군 합동 드론·대드론 시험평가/인증 거점 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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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10:45:15




영주시, 비상활주로 기반 ‘첨단 드론·대드론 산업’ 미래성장동력 육성 본격 착수 (영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영주시 비상활주로 기반 첨단드론 국방·군사시설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영주시와 영주시의회, 경상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드론산업육성 자문위원, 공군 관계자, 영주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실증 참여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길이 2.5km, 폭 45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상활주로를 보유하고 있어, 중·대형 고정익 드론의 이·착륙 및 항속비행 실증과 대드론 성능시험에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민관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첨단 드론·대드론 시험평가 지원센터를 유치하고 관련 기업을 집적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착수보고회에서 연구진은 덴마크 오덴세와 미국 헌츠빌 등 해외 첨단산업 클러스터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생산·제조, 시험평가·인증, 교육 등 4대 핵심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영주시는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경북전문대학교, 경북항공고등학교 등 기존 산업·교육 기반을 드론·대드론 특화 분야와 연계·확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신규 기반 조성에 필요한 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는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용역을 통해 도출되는 단계별 실행계획에 따라 최종 드론 대드론 자립형 선순환 산업생태계 완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경북 권역 내 타 지자체와의 기능적 역할 분담을 통해 국가 드론 시험평가 체계의 공백을 보완하고 중앙부처 국비 공모사업 유치 논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관련 국가사업 유치가 구체화될 경우 첨단 드론·대드론 관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영주 비상활주로는 국가 방위산업과 연계한 미래 첨단드론 산업의 최적지”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과 타당성을 확보하고 영주시를 대한민국 드론·대드론 산업의 핵심 앵커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12월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중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관계 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뒤, 2027년 2월 최종보고서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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