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 와인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강좌 성료

음악과 와인, 인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밤 선사

김경환 기자
2026-09-18 15:26:55




영천향교, 와인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강좌 성료 (영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영천향교는 지난 11일 영천향교 앞뜰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살아숨쉬는 향교·서원’’의 일환으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즈넉한 향교의 정취 속에서 영천을 대표하는 포도와 와인에 인문학적 이야기를 더해,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지역의 특색과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와인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에서는 와인 소믈리에 전문가 전재구 강사를 초청해 와인의 역사와 문화, 음식과의 조화, 기본 예절 등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흥미롭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원탁 테이블에서 영천 와인을 함께 즐기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까지 더해져 가을밤 향교의 정취와 인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영천향교는 올해로 12년째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이어오며 전통문화 체험과 교육,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향교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문화유산을 잇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덕기 영천향교 전교는 “영천의 포도와 와인을 인문학과 함께 즐기며 지역의 문화와 향교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향교가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고 문화를 함께 나누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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