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명절 취약계층 안전․돌봄 촘촘히 챙긴다

긴급복지 지원부터 위기가구 발굴·명절 위문까지 복지안전망 가동

김성훈 기자
2026-09-17 13:14:52




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긴급복지 지원과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하고 어르신·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돌봄에 나선다.

도는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과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추석 명절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남형 긴급복지 제도인‘희망지원금’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생계비는 1 인 가구 월 78만원부터 4 인 가구 월 199만원까지, 의료비는 3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특히 추석 연휴 전 접수된 신청 건은 현장 확인을 거쳐 연휴 시작 전까지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복지위기가구 발굴도 강화한다. 단전, 단수, 가스 등 47 종의 위기 정보 빅데이터와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가구를 집중적으로 찾아낸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의 복지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부와 안전을 꼼꼼히 챙긴다.

대상별 맞춤 돌봄도 빈틈없이 실시한다. 추석 연휴기간 가족 및 친지의 방문 없이 홀로 연휴를 지내는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연휴 전후 안부를 확인하고 위문한다.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등이 직접 방문해 생활 여건과 안전을 살핀다.

결식 우려 아동 2만 8천여명에게는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급식 가맹점 정보를 사전에 안내한다. 부녀회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급식 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하고 일부 시군에서는 배달앱을 활용한 온라인·비대면 급식 이용도 지원한다.

장애인에 대한 돌봄도 연휴 기간 계속된다. 활동지원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신체활동과 가사활동, 이동 보조 등 일상생활을 돕는다. 또한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지원센터’를 통해 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서는 거리노숙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푸드뱅크와 연계해 음식을 지원한다. 시설 입소 노숙인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강화와 명절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도는 9월 23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소외 이웃, 독립유공자 유족 등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전개한다. 간부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독립유공자 유족 196명에게는 1대 1 자매결연 위문을 실시해 예우를 다할 계획이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추석 연휴 기간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긴급지원부터 돌봄, 위기가구 발굴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며“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안전과 돌봄을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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