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기자단, 인제 매력에 흠뻑

김성훈 기자
2026-09-17 14:59:02




불가리아 기자단, 인제 매력에 흠뻑...유럽에 인제 관광 알리다 (인제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이 불가리아 언론인들에게 인제의 청정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알리며 해외 관광 홍보의 폭을 넓혔다.

인제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을 대상으로 ‘인제군 관광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불가리아 주요 언론인들에게 인제군의 대표 관광자원과 지역의 문화·먹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해외에 인제 관광을 알리는 한편 향후 관광·문화 분야 교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마리아 게로으기에바 이루베노바 불가리아기자협회 운영이사회 위원을 비롯해 다니엘 스베로슬라보프 스파소프 불가리아 국영 라디오 의 웅영이사회 위원, 불가리아 지역신문 ‘마리차’의 바스코 게오르기예프 발체프 편집국장, 릴리아 쿠틴체바 촐라코바 불가리아 국영 텔레비전 기자, 벤코 마돌레프 tv 저널리스트 등 불가리아 주요 언론 관계자 5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첫날 인제읍 로컬푸드 판매장을 찾아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살펴보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인제 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백담사에 방문해 천년고찰의 역사와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스님과 차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인제읍에서 환영 만찬이 마련됐다.

대표단은 황태와 산채 등 인제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맛보며 지역 음식문화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윤인재 인제군 부군수는 ‘장미의 나라’로 알려진 불가리아와 인제군 간 관광·문화 교류에 대한 뜻을 전했고 불가리아 기자단도 양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특히 양측은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장미 생산지인 카잔루크의 장미문화와 인제군의 가을꽃축제를 연계한 상호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인제가을꽃축제를 통해 불가리아의 장미문화를 소개하고 불가리아 현지에서도 인제가을꽃축제를 알리는 등 향후 교류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찾아 숲길을 걸으며 인제의 청정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대표단은 빽빽하게 들어선 자작나무와 숲의 풍경에 깊은 인상을 보였으며 일부 참가자는 “인제와 사랑에 빠졌다”, “천국에 온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박달고치 전망대에서 인제의 산세와 풍경을 한눈에 조망한 뒤 햇살마을에서 족욕과 꽃차 체험을 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은 방문을 기념해 인제신남 키링과 마그넷 등 지역 관광 굿즈를 전달했으며 불가리아 기자단도 장미 향수를 선물하며 우의를 다졌다.

윤인재 인제군 부군수는 “이번 팸투어는 불가리아 주요 언론인들에게 인제의 자연과 문화,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제의 매력이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 널리 알려지고 불가리아와의 관광·문화 교류가 지속적인 해외 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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