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학교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보건교사·업무 담당자 120여 명 참여…현장 사례 중심 대응 역량 높여

김희연 기자
2026-09-17 15:46:23

 

사진=구미교육지원청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이 학교 내 감염병 발생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구미교육지원청은 9월 16일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3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및 보건업무 담당교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유행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고, 업무 담당자들의 감염병 관리 및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감염병 발생 초기 학교 구성원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정확히 익혀 실제 상황에서 혼선을 줄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 현장에서는 실제 학교에서 발생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생생한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공공의료과 소속 임민아 역학조사관은 ‘학교 감염병 유행 역학조사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감염병 유행 시 역학조사의 주요 과정과 학교 현장에서 담당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 상황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해결 방법을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결핵’을 주제로 한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동영상을 시청하며 감염병 발생 시 학교 구성원별 역할과 단계별 대응 절차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부터 상황 전파, 학생·교직원 관리, 보건당국과의 협조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병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감염병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과 구성원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감염병 대응 절차와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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