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10월 24일 ‘조도 프라이빗 웨딩’ 개최

10월 2일까지 경남 거주 3커플 모집

김성훈 기자
2026-09-17 08:43:40




남해군, 10월 24일 ‘조도 프라이빗 웨딩’ 개최 (남해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푸른 바다가 예식의 배경이 되고 잔잔한 파도 소리가 두 사람의 약속에 여운을 더하는 섬, 조도에서 특별한 결혼식이 열린다.

남해군은 ‘조도 웨딩·휴양섬’조성사업과 연계해 오는 2026년 10월 24일 조도 다이어트센터에서 올해 두 번째 프라이빗 웨딩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경남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3커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도 웨딩의 매력은 화려한 장식 대신 섬이 품은 자연을, 분주한 예식 대신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탁 트인 바다와 가을빛이 내려앉은 섬의 풍경은 결혼식의 배경이자 오래 간직할 사진 속 한 장면이 된다.

남해군은 정해진 순서에 쫓기듯 흘러가는 결혼식에서 벗어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소중한 이들의 축하를 충분히 나누고 결혼식의 순간을 여행의 추억처럼 간직할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바다를 배경으로 흐르는 선율에 축하의 마음을 보태며 결혼식의 주인공뿐 아니라 섬을 찾은 방문객도 따뜻한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남해군은 선정 커플에게 조도 왕복 도선료를 지원하고 전문작가의 웨딩 촬영본과 액자사진과 헤어·메이크업·의상·케이터링 등 웨딩 프리미엄 서비스도 지원해 준비의 부담은 덜고 두 사람의 소중한 순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신청은 10월 2일까지 남해군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안내된 링크 또는 신청 주소에 접속해 신청서와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

선정 시에는 프라이빗한 스몰웨딩을 희망하는 커플, 사실혼 관계로 함께 살면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커플,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다자녀 가정인 커플 등의 여건과 사연의 사실성 등을 고려하며 선정 이후 웨딩 사진·영상의 언론 보도 및 홍보 활용에 대한 동의는 필수다.

최종 결과는 10월 3일 이후 선정자에게 개별 전화로 안내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관광진흥과 또는 수행업체로 문의하면 된다.

가을 바다가 품은 조도에서 세 쌍의 커플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 오래도록 꺼내 볼 인생의 한 장면을 남기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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