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38회 아라가야문화제서 다회용기 도입해 ‘일회용품 제로’ 도전

쓰레기는 비우고 감동은 채우고… 초록빛 축제로 비상

김성훈 기자
2026-09-16 09:36:07




함안군, 제38회 아라가야문화제서 다회용기 도입해 ‘일회용품 제로’ 도전 (함안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38회 아라가야문화제’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축제장 내 모든 음식 판매점의 식기를 다회용기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규모 축제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폐기물이 심각한 환경 과제로 떠오르면서 군은 이번 문화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친환경 축제문화의 모범적인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배출되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등 각종 생활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여 탄소 저감 효과를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축제 운영의 가치도 함께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회수와 공급 방식을 운영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음식 판매점에서 다회용기로 음식을 제공받은 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전용 반납함에 간편하게 반납하는 방식으로 이용하게 된다.

이번 다회용기 도입으로 방문객들은 축제를 즐기면서 일상 속 친환경 소비를 직접 실천하고 환경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전문 세척 업체의 소독 체계를 갖춰 편의성과 안전성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함안군은 이번 아라가야문화제의 친환경축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 내 다른 문화 행사와 축제에도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적극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38회 아라가야문화제는 전통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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