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 하나로 의암호 누빈다…19~20일 ‘패들보드 페스타’

‘2026 의암호 패들보드 페스타’ 19~20일 송암스포츠타운서 개최

김성훈 기자
2026-09-16 09:24:56




패들 하나로 의암호 누빈다…19~20일 ‘패들보드 페스타’ (춘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패들 하나를 들고 의암호 물살을 가르거나, 물 위에서 요가를 즐기고 붕어섬을 둘러본다.

춘천 의암호가 이틀간 누구나 뛰어들어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수상 놀이터로 변한다.

춘천시와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19~20일 송암스포츠타운 의암호 일원에서 ‘2026 의암호 패들보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암호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수상레저 경기와 체험, 이색 이벤트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전문 선수 중심의 대회에서 벗어나 수상레저를 처음 접하는 시민과 관광객도 직접 물 위에 올라 의암호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물 위에서는 속도와 지구력을 겨루는 SUP보드·카누·카약 레이싱과 마라톤이 펼쳐진다.

SUP보드 줄넘기와 범퍼보드, 롱쉽 줄다리기, 프리스타일 카누잉 등 재미와 볼거리를 더한 이색 경기도 이어진다.

종목별 참가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상체험도 풍성하다.

SUP보드와 카누·카약을 비롯해 요트, 수상자전거, 바이킹 롱쉽을 체험할 수 있다.

물 위에서 균형을 잡는 SUP요가와 패들 징검다리, 해적 물총놀이, 발할라 붕어섬 투어 등 의암호를 온몸으로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물 밖에서도 즐길 거리가 이어진다.

밸런스 게임존과 석고 방향제·비즈공예 만들기, 과일놀이터, 낚시놀이터, 타투스티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전시·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휴게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개회식이 열린다.

행사는 19일과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운영시간과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리는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와 연계한다.

품새선수권대회 ID카드를 소지하거나 태권도복을 입은 참가자는 패들보드 페스타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계 각국 선수단이 경기장을 벗어나 춘천의 수상레저를 즐기는 특별한 장면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암호를 바라보는 관광지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물 위를 누비는 체험형 레저공간으로 확장하고 춘천의 자연과 스포츠를 결합한 레저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선수뿐 아니라 수상레저를 처음 접하는 시민과 관광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의암호의 새로운 매력을 온몸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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