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영양도서관(관장 김정혜)이 가을의 정취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축제를 마련한다.
영양도서관은 오는 9월 19일(토) 오후 2시부터도서관 북스텝과 야외계단 등 도서관 곳곳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영양도서관, 다섯 가지 가을빛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섯 가지 가을빛’을 테마로 도서관 공간마다 색다른 체험과 공연을 배치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문화축제로 꾸민다.
축제의 문은 ‘손끝에 빛나다(볼꾸&키링 꾸미기)’가 연다. 오후 2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손으로 개성 있는 소품을 꾸미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주차장에 마련된 커피차 **‘짙은 향에 머물다(힐링 카페테리아)’**가 방문객을 맞는다. 따뜻한 음료와 함께 도서관에서 여유로운 가을 오후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오후 4시 10분에는 야외계단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흰빛을 맛보다(솜사탕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눈앞에서 만들어지는 달콤한 솜사탕 퍼포먼스가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양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는다.
해가 저물 무렵에는 도서관 북스텝이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오후 5시 50분에는 마임과 팝핀이 어우러진 ‘금빛을 즐기다(골드보이 버스킹)’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오후 6시 10분에는 피아노·플루트·첼로의 아름다운 앙상블에 성악이 더해진 ‘푸른빛에 물들다(클래식 콘서트)’가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도서관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체험과 향기, 퍼포먼스, 버스킹, 클래식 음악이 차례로 펼쳐지면서 참여자들은 책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색다른 가을날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혜 관장은 “이번 행사는 도서관 본연의 독서 기능에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더해 주민들이 일상을 나누고 소통하는 열린 휴식 공간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가을빛으로 물든 도서관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