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김천중앙고등학교 (교장 서경) 교사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친 학생들을 위해 깜짝 버스킹을 열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천중앙고등학교 교사들은 2026년 9월 14일 점심시간 학교 상상계단에서 예고 없이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수능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학생들이 잠시 책과 문제집에서 벗어나 음악을 들으며 학업 부담과 긴장을 내려놓고 마음을 쉬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
예상하지 못한 교사들의 공연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하나둘 상상계단으로 모여들었다. 교사들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학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면서 상상계단은 순식간에 작은 음악회로 변했다.
김O곤 진로부장교사는 쿨의 아로하와 오르막길을 열창하며 수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오자 학생들은 박수로 호응하며 공연을 즐겼다.
이어 이O준 학생부장교사는 폴킴의 모든 순간을 선곡해 학생들의 지금까지의 노력과 앞으로 펼쳐질 시간을 응원했다. 교사의 진심 어린 노래에 학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윤O정 음악교사는 반주를 맡아 공연에 힘을 보탰다. 교사들의 노래와 반주가 어우러지면서 학생과 교사가 음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김O곤 진로부장교사는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이 학업 부담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점심시간에 잠시라도 음악을 들으며 긴장을 내려놓고 다시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O준 학생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해 온 만큼 남은 기간에도 자신의 속도로 차분하게 준비하기를 바란다며 교사들은 언제나 학생들의 곁에서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윤O정 음악교사는 음악을 통해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고 응원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남은 기간 건강을 잘 돌보면서 자신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을 지켜본 한 학생은 점심시간에 선생님들의 공연을 보면서 잠시 긴장을 풀 수 있었다며 수능을 앞두고 부담이 컸는데 선생님들의 응원이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깜짝 버스킹은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학업의 긴장을 내려놓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교사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학생들의 곁으로 다가가면서 교사와 학생이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천중앙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뿐 아니라 정서와 학교생활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