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 학교 관리자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높인다

교장·교감 대상 맞춤형 연수 개최…“학생의 복합적 어려움, 학교가 먼저 발견하고 함께 지원”

김희연 기자
2026-09-14 17:47:44

 

사진=영덕교육지원청

[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미)은 9월 14일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을 대상으로 ‘2026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새롭게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수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감 대상 연수는 오전, 교장 대상 연수는 오후로 나누어 진행하는 등 학교 관리자의 역할과 현장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이영분 주무관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운영의 실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주무관은 학교생활과 가정환경 등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기관에 의뢰하는 과정부터 통합진단, 맞춤형 지원,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전 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생생하게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관리자가 어떤 시점에 학생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어떻게 협력해 지원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소통의 시간에는 각 학교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사례와 현안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학생 지원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자유롭게 묻고 의견을 나누며,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장영미 교육장은 “최근 다양한 위기 요인을 복합적으로 겪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교 현장의 최일선에 계신 관리자들의 신속한 판단과 유기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수가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복지망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우리 아이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안전하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드는 뜻깊은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촘촘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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