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발명·메이커교실 운영

목공과 디지털 제작을 결합한 체험으로 학부모의 발명·메이커교육 이해 높여

김희연 기자
2026-09-14 17:39:17

 

사진=성주교육지원청

[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시용)은 9월 12일(토) 성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관내 학부모 16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발명·메이커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발명·메이커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자녀들이 경험하는 교육 활동을 이해하고, 가정에서도 자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작 활동을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목재의 결 방향과 특성을 살펴본 후 직접 자르고 다듬는 목공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도마를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목공 도구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익히고, 생활용품이 완성되기까지 필요한 재료의 선택과 가공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완성된 도마에는 레이저 각인기를 활용해 글씨와 그림, 사진 등을 새기고 자신만의 로고를 제작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손으로 목재를 가공하는 전통적인 제작 방식에 디지털 제작 장비를 접목해 참가자마다 개성 있는 결과물을 완성했으며,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는 메이커교육의 즐거움을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가 자녀들이 접하는 발명·메이커교육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발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창의적인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직접 나무를 다듬고 내가 만든 디자인을 각인하니 완제품을 구입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재미가 있었다”며 “아이들이 발명센터에서 어떤 방식으로 배우고 만드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성주과학발명교육센터장(성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메이커교육의 매력은 머릿속에 있던 생각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구현해보는 데 있다”며 “학부모들도 발명과 제작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고, 이러한 경험이 가정에서 자녀의 창의적인 시도를 응원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발명·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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