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사상 첫 K4리그 우승 ‘눈 앞’

세종SA축구단에 4-0 완승…16승 2무 2패 승점 50점

김성훈 기자
2026-09-14 15:07:06




진주시민축구단, 사상 첫 K4리그 우승 ‘눈 앞’ (진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민축구단이 세종SA축구단에 4-0 완승을 거두고 구단 사상 첫 K4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2일 증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K4리그 22라운드 세종SA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진주는 시즌 16승 2무 2패, 승점 50점으로 리그 1위를 지키며 우승을 향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진주는 전반에 김도윤이 2골을 넣어 앞서 나갔고 후반에는 김소웅과 김민영이 한 골씩 보태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진주는 리그 1위 팀답게 한 수 위의 기량과 탄탄한 경기력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올 시즌 개막 이후 줄곧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진주는 앞으로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진주가 남은 4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승점은 50점으로 유지되고 2위 진천HRFC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은 50점으로 동률이 된다.

승점이 같으면 골 득실로 순위를 가리는데, 진주의 골 득실이 현재 33골, 진천이 18골로 15골이나 앞서 있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경기인 23라운드는 10월 3일 오후 4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과 치른다.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진주시민축구단은 홈에서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구단 사상 첫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리그 마지막 경기인 26라운드도 11월 8일 오후 2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함안군민축구단이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 열려 우승컵이 전달된다.

시민들은 선수들이 홈구장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

우승을 확정하는 경기와 우승컵을 받는 경기가 모두 홈에서 열리는 만큼, 진주시민축구단은 두 경기를 시민과 함께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진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구단 창단 이후 처음 맞는 우승 기회인 만큼 남은 경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을 확정하는 경기와 우승컵을 받는 경기가 모두 진주에서 열리는 만큼, 10월 3일과 11월 8일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눠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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