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해양수산기업, 싱가포르·태국 수출시장 공략 456만 달러 상담성과

환동해산업연구원, 해외수출상담회 통해 현지 바이어와 105건 상담·MOU 10건 체결

김경환 기자
2026-09-14 14:09:25




경북 해양수산기업, 싱가포르·태국 수출시장 공략 456만 달러 상담성과 (경상북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2026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 해외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경북지역 해양수산 관련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 및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수출상담회는 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수산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북지역 해양수산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유망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상담, 제품 홍보 및 시장조사를 통해 신규 수출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유통망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담회에는 해파리, 김스낵, 소스·HMR, 해양소재 건강식품, 붉은대게살, 오징어 등 다양한 해양수산 제품을 보유한 태양수산, 오키드컴퍼니, 주식회사 에스팩토리, 주식회사 해담, 대호수산, 동광수산 등 6개사가 참여했으며 싱가포르와 태국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총 105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담액 약 456만 달러, 계약추진액 약 177만 5천 달러의 성과를 거뒀으며 총 10건의 MOU 를 체결하고 125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 액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현지 유통채널 입점, 초도 발주, OEM 생산, 제품 규격 및 가격조건, 현지 인허가 등 실제 수출과 관련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됐다.

또한 기존 바이어와의 추가 개별미팅을 통해 테스트 판매, 초기 발주 및 현지 유통채널 확대 등 후속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은 현지 시장의 수요와 유통환경을 직접 파악하고 제품별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신규 바이어 발굴과 기존 거래선 확대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상담 이후에도 바이어와의 추가 미팅 및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 및 현지 유통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원은 이번 상담회에서 발굴된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후속상담 및 기업별 맞춤형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상담이 실제 계약 및 현지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 수산물 유통 거점을 활용해 경북 해양수산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과 수출유통망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혁수 (재)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이번 해외수출상담회는 경북 해양수산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수출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담 이후 후속 미팅과 바이어 관리까지 연계해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계약과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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