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청송군이 민선9기 군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앞두고 2027년 주요사업의 밑그림을 구체화하며 군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송군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7년도 군정 주요업무 및 민선9기 공약검토 보고회’를 열고 2026년 주요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7년 주요사업과 민선9기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윤경희 청송군수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각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세밀하게 살피고, 사업별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 예상되는 문제점 및 대응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7년은 민선9기 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인 만큼, 민선8기부터 이어온 역점사업은 성과를 더욱 구체화하고 민선9기 신규·핵심사업은 군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청송군은 단순히 사업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별 목표와 추진 시기를 구체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정책 방향과 청송군 주요사업을 연계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도비 확보와 각종 공모사업 등 외부재원 확보 방안도 적극적으로 발굴·검토한다.
민선9기 주요사업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작물별 맞춤형 농약대 지원 ▲청송군 K-U시티 역노화 사업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재택의료 및 원격협진 기반 지역의료 서비스 강화 ▲대규모 54홀 공공파크골프장 조성 ▲안덕면 청년 임대주택 건립 ▲시량지구 농촌공간정비 ▲부곡 산불피해지역 특별재생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농업과 복지, 의료, 청년 정주, 관광·체육, 지역개발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아우르며, 청송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소득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부터 고령화에 대응한 돌봄·의료체계 강화,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 지원, 생활체육과 관광을 연계한 공공 인프라 확충까지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청송’의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7년은 민선9기 군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행해 나가는 출발선에 선 중요한 해”라며 “군민과의 약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주요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과 복지, 관광, 도시환경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세심하게 살피고, 청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송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별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이를 2027년도 본예산 편성과 연계해 주요사업과 민선9기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9기 청송군정의 첫해가 될 2027년을 앞두고 청송군이 주요 정책의 실행력을 얼마나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해 나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