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혜)은 지난 9월 11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수비 별빛 캠핑장에서 관내 13가족, 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교육복지안전망 영양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학생과 가족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가족 간 의사소통과 정서적 지지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캠핑장에 모인 가족들은 목공 체험으로 캠프의 문을 열었다. 가족들은 나무를 다듬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협력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가족만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편지 나눔 및 고민 나눔’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또는 10년 후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정성껏 작성하며 평소 쉽게 꺼내지 못했던 마음을 글로 표현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과정에서 가족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밤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은하수 투어였다. 가족들은 어두워진 밤하늘 아래 함께 별을 바라보며 자연이 주는 여유와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쏟아질 듯 펼쳐진 별빛을 배경으로 가족들은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로를 바라보고 마음을 나누는 정서적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됐다.
세부 일정은 오후 5시 수비 별빛 캠핑장 집결을 시작으로 ▲목공 체험 ▲저녁 식사 ▲편지 나눔 및 고민 나눔 등 가족 소통 프로그램 ▲은하수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은 개인 차량을 이용해 안전하게 귀가했다.
최원혜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 자연을 경험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안전망을 바탕으로 학생과 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학생과 가족이 함께 웃고 대화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참가 학생들의 정서·사회·심리적 성장과 가족 관계 개선은 물론 가족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긍정적인 추억을 선물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