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성지구, 노후주거지정비 공모 선정

204억 원 투입 2031년까지 주거환경 개선 본격 추진

김경환 기자
2026-09-14 09:00:13




김해시 대성지구, 노후주거지정비 공모 선정 (김해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6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대성지구가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주도의 자발적인 주택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성지구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6.1%에 달하는 노후 저층주거지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포함돼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만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단계적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해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사업비 204억원을 투입해 대성동 일원의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도로·주차장·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성지구는 오랜 준비 끝에 결실을 맺은 지역이다.

김해시는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지역특화재생 공모에 도전했으나 선정되지 못했고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주민 공청회,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했고 올해 다시 공모에 도전해 결실을 봤다.

이번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6개 지구가 선정됐으며 김해시는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다.

‘큰 대’, ‘이룰 성’의 의미를 가진 대성지구는 주민과 행정이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해 온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으며 김해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반시설 확충과 주택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노후 주거지 정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성지구 선정은 2022년 불암지구 도시재생사업 이후 4년 만에 이뤄낸 김해시의 신규 도시재생 공모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해시는 원도심·무계·삼방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진영지구와 불암지구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는 2035 김해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바탕으로 노후 택지개발지구, 신경제기반형, 노후주거지 정비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의 발굴을 지속한다.

특히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합동으로 추진 중인 ‘2027년 거점특화 원도심 RE:CORE 프로젝트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영두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해 이뤄낸 값진 성과”며 “대성지구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발판으로 김해시 곳곳의 노후 주거지 정비를 지속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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