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벼 수확철 콤바인 임대사업 본격 추진

오는 10월 23일까지 주말․휴일없이 중점 임대 기간 운영

김성훈 기자
2026-09-11 10:13:07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양양군이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의 적기 영농을 돕고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콤바인 임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당초 9월 11일로 예정되었던 임대 기간을 농가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앞당겨, 9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를 ‘농기계 중점 임대기간’ 으로 지정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상시 운영해 농업인들이 원할 때 언제든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군이 보유한 콤바인은 총 20대로 수확철 수요가 많은 현북면과 현남면에 각 3대, 양양읍·서면·손양면·강현면에 각 2대씩 총 14대를 읍·면에 우선 배치했다.

잔여 콤바인 6대는 고장 빈도가 높은 수확 작업의 특성을 고려해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 및 남·북부 분소에 예비로 비치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철저히 병행된다.

군은 지난 2일 사전 신청한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교관을 통한 콤바인 작동 기술, 운전 실습, 안전교육을 선제적으로 완료했다.

아울러 군은 콤바인 고장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임대농기계 기동처리반 11명을 편성했다.

고장 신고 즉시 현장에 투입되어 즉시 수리가 가능한 경우 곧바로 조치하고 현장 수리가 어려울 경우 대체 콤바인을 지원해 농가의 영농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가 운송 수단이 없는 영세농업인을 위해 읍·면별로 운반인력 5명을 배치해 농지까지 장비 운반 및 점검·관리를 돕는다.

콤바인 임대료는 1일 기준 11만 2천원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앞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4농가의 임차 일정을 확정했으며 추가 임대를 원하는 농가는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이 결실을 거두는 시기인 만큼, 장비 임대부터 현장 수리, 운송까지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 안전하게 가을걷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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