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한영국대사 접견… 해상교류·도시 간 협력 등 실질 협력 확대 논의

10.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전재수 시장과 주한영국대사가 만나 부산과 영국 간 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비롯해 해양․항만, 도시 간 협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방안 모색

김성훈 기자
2026-09-11 07:24:26




부산시, 주한영국대사 접견… 해상교류·도시 간 협력 등 실질 협력 확대 논의 (부산광역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전재수 시장이 어제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영 우호관계와 부산과 영국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지난 7월 앤 공주의 부산 방문 당시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인사를 나눈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다.

먼저 전 시장은 “지난 7월 앤 공주님의 부산 방문 당시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인사를 나눴는데, 두 달여 만에 부산에서 대사님을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국과 영국은 6·25전쟁을 통해 맺어진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굳건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7월 앤 공주의 방문 역시 양국의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에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부산을 다시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난 앤 공주님의 부산 방문을 비롯해 부산시와 영국 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부산과 영국의 도시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측의 협력이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2028년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로 선정된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더 발전하고 부산과 영국 간 해양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한층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 시장은 최근 부산과 영국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해상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지난 8월 22일 부산항에서 출발한 팬스타 아크로호가 새로운 해상교통로를 통해 영국 펠릭스토우항을 첫 번째 유럽 기항지로 해 유럽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시범운항에 나섰다.

전 시장은 “부산에서 출발한 선박이 영국의 대표 항만인 펠릭스토우항으로 연결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부산과 영국은 바다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공통점을 바탕으로 항만·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과 영국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성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부산은 지난 2023년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디지털·스마트도시, 청정에너지·탄소중립, 해양·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 런던의 명문 사립학교인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건립공사도 착공될 예정이다.

끝으로 전 시장은 “부산과 영국은 오랜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중요한 협력 파트너”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영국의 주요 도시 및 기관들과의 교류를 더 활성화하고 양측의 협력관계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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