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응원하고, 함께 즐기고!” 각남초, 야구장에서 하나 되다

학생·교직원·교육공동체가 함께한 특별한 야구장 나들이… 응원과 함성 속 공동체의 의미 되새겨

김희연 기자
2026-09-10 16:53:56

 

사진=청도교육지원청

[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청도 각남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9일 학생·교직원 및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함께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야구장 나들이!」 프로야구 관람 체험학습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일상적인 교실 수업을 넘어 다양한 문화·체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교직원,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야구장에 도착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특히 프로야구 경기 관람이 처음인 학생들에게 이번 나들이는 더욱 특별했다. 넓게 펼쳐진 그라운드와 빼곡한 관중석, 눈앞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에 학생들은 연신 감탄하며 야구장의 생생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응원가가 울려 퍼지자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힘껏 목소리를 높이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TV 화면을 통해 보던 야구와 달리 선수들의 움직임과 관중들의 함성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면서 학생들은 스포츠 현장만이 주는 짜릿한 재미와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꼈다.
학생들은 경기를 관람하는 과정에서 야구의 기본 규칙과 경기 진행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선수와 관중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건전한 응원 문화도 직접 체험했다. 무엇보다 친구, 선생님,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한목소리로 응원하고 경기의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야구장에 처음 와 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크고 사람들이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같이 응원하니까 더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숙 각남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에게 처음 경험하는 야구장의 설렘과 즐거움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이 다양한 문화와 세상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각남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문화·체육 체험활동과 교육공동체 어울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의 폭을 넓히고, 구성원 간 소통과 관계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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