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성미)은 9월 10일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3차 Wee프로젝트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학교가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일선 상담 현장의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윌로우상담심리센터 조윤화 소장을 초청해 **‘청소년 정서 문제 해결을 위한 DBT(Dialectical Behavior Therapy, 변증법적 행동치료)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DBT의 주요 원리를 바탕으로 위기 학생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전략과 감정조절 개입 방법을 배우며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기법을 직접 체험하면서 실제 상담 상황에 대한 대응 감각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어진 Wee프로젝트 내실화 방안 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위기 학생을 보다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학교별 상담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심리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현장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감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제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입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 문대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상담 교사들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위기 학생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Wee프로젝트의 학교 현장 안착과 상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협의의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위기 예방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