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경주시, 교육 현안 해결 위해 머리 맞대

2026 경주교육행정협의회 개최…교육경비 확대·통학로 정비·학교 안전 강화 등 협력 방안 논의

김희연 기자
2026-09-10 14:31:37

 

사진=경주교육지원청

[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주교육지원청과 경주시가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황영애)과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9일 「2026년 경주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며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경주교육행정협의회는 황영애 교육장과 주낙영 시장을 공동의장으로 하며, 이동협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성락 경주시의원, 초·중등 교장협의회 대표, 학부모 대표 등 경주교육 발전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주 미래교육지구 등 다양한 특색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소개됐다. 이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경비 보조금 확대와 학교 주변 CCTV 확충, 학교 식중독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등을 경주시에 요청했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현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와 통학로 정비,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관리 강화 등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제안됐다.
경주시는 교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시는 2026년 교육 분야 54개 사업에 약 36억 원을 편성해 인터넷 강의, 신입생 지원, 무상급식, 고등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산업과 학교를 연계한 교육 및 진로 지원에도 힘을 보태 학생들이 지역의 산업과 미래 일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영애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주의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경주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경주교육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살피고 해결책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주교육지원청과 경주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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