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류면자원봉사회는 관내 한부모가정 10대 여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거류면에 총 100만원 상당의 ‘성장지원 쿠폰’을 기탁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가장 급격한 변화를 겪는 청소년기 여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홀로 생계와 양육을 책임지며 고군분투하는 한부모가정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자녀의 세심한 부분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겠다는 따뜻한 취지가 담겨 있다.
무엇보다 거류면자원봉사회는 물품을 일괄적으로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 대신, 학생들이 자신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고를 수 있도록 ‘구매 쿠폰’형태로 지원했다.
이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인 10대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심리적인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각별한 배려다.
이번 기탁과 관련해 구미경 거류면자원봉사회장은 “한창 예민할 시기의 우리 지역 딸들이 조금이나마 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구김살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든든한 이모, 삼촌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정옥 거류면장은 “한부모가정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어 세심하고 따뜻한 배려를 보여주신 구미경 회장님과 자원봉사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민관이 적극 협력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단 한 명도 소외되는 일 없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달된 쿠폰은 거류면사무소 찾아가는복지담당을 통해 관내 한부모가정의 10대 여학생 10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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