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입찰 성황리 마무리

관내 농업인 높은 관심 속 12종 39대 현장입찰 실시

김성훈 기자
2026-09-10 08:40:51




남해군,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입찰 성황리 마무리 (남해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4일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입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입찰은 내용연수가 경과하거나 노후화되어 임대사업소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농기계를 적기에 매각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관내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찰 대상은 농용굴착기, 농업용로더, 보행관리기 등 12종 39대로 입찰 당일 84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입찰 대상 농기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한 후 입찰에 참여했으며 공정한 절차에 따라 개찰과 낙찰자 선정이 진행됐다.

특히 남해군은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구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최대 3대까지 입찰할 수 있도록 하되 낙찰은 1대만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그 결과 12종 39대 가운데 33대가 낙찰됐으며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계약 및 대금 납부 절차를 완료한 후 해당 농기계를 인수하게 된다.

남해군은 이번 현장입찰을 통해 불용 농기계를 적기에 처분함으로써 임대사업소의 장비와 보관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농업인에게는 필요한 농기계를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기수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현장입찰에 많은 농업인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농기계 지원과 임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입찰에서 낙찰되지 않은 6대에 대해서도 향후 재입찰 등을 통해 정리해나갈 계획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보유 장비를 지속적으로 점검·선별해 불용처리하는 등 임대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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