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가을밤, 음악과 빛으로 물들다 ‘피크닉 라이브 소풍’·드론 라이트 쇼 성료

토리숲과 홍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감성 무대…1,500대 드론이 그려낸 홍천의 밤

김성훈 기자
2026-09-09 10:14:11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선선한 바람이 스며든 가을 저녁, 토리 숲과 홍천강 일대는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변했다.

홍천군은 9월 8일 오후 7시 토리 숲에서 열린 MBC M ‘피크닉 라이브 소풍’ 공개 녹화와 홍천강 드론 라이트 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홍천의 밤을 수놓는 음악과 빛’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라이브 공연과 드론 쇼를 함께 즐겼다.

공연은 가수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시작으로 알리의 ‘지우개’, 정동하의 신곡 ‘오아시스’등 탄탄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이어졌다.

홍천강의 잔잔한 풍경과 토리 숲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펼쳐진 라이브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한층 깊어진 계절의 감성과 여운을 전했다.

공연의 감동이 채 가시기 전, 홍천강 밤하늘에는 1500대의 드론이 일제히 떠올랐다.

드론들은 음악의 흐름에 맞춰 다채로운 빛의 움직임을 그려내며 가을밤을 수놓았고 홍천의 대표 축제인 ‘홍천 인삼 한우 명품 축제’ 와 ‘홍천강 꽁꽁축제’를 알리는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특히 강물 위로 스며든 불빛과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의 움직임이 어우러지면서 홍천강 일대는 가을밤의 정취를 품은 하나의 거대한 무대처럼 펼쳐졌다.

음악과 빛, 홍천강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장면은 관람객들에게 홍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홍천군은 많은 인파가 찾은 만큼 안전한 행사 운영에도 힘을 쏟았다.

홍천경찰서와 긴밀하게 협조해 도로와 산책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인파를 관리하는 등 안전대책을 추진해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강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음악과 빛이 어우러지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공연과 드론 쇼를 통해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가을의 정취, 그리고 지역 축제의 매력이 전국에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홍천의 자연과 문화가 지닌 매력을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해 계절마다 새로운 추억을 만날 수 있는 홍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피크닉 라이브 소풍’홍천 편 녹화본은 오는 9월 25일 추석 당일 오후 6시 MBC M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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