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구성마을 ‘할매묵공장’ 다시 활기

시범 운영 통해 묵·두부 생산·판매…운영 안정화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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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09:32:08




영주 구성마을 ‘할매묵공장’ 다시 활기 (영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구성마을 ‘할매묵공장’ 이 장기간의 휴업을 마치고 묵과 두부 생산·판매를 재개하며 운영 정상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영주동 296-7에 위치한 할매묵공장은 130.79㎡ 규모의 마을공동작업장으로 주민들이 함께 묵과 두부 등을 생산·판매하며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현재 할매묵공장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주민들과 함께 생산과 판매에 참여하고 있다.

할매묵공장은 그동안 주민 고령화와 매출 감소, 운영인력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이에 영주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운영주체를 재정비하고 노후 시설과 기계설비를 수리하는 한편 작업환경 개선 등 운영 재개를 위한 준비를 지원해 왔다.

이 같은 준비를 거쳐 지난 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실제 묵과 두부를 생산·판매하면서 생산 공정과 시설·장비 상태, 판매 방식 등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할매묵공장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묵과 두부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제품은 오후 1시까지 구입할 수 있다.

운영이 안정될 때까지는 사전 주문과 예약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판로 확대를 위한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선비촌 축제와 시원나잇축제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해 제품을 알렸으며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경상북도 농축수산물 판매대전’에도 참가해 할매묵공장의 묵과 두부를 홍보했다.

앞으로는 생산과 판매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장 판매와 주민 참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사회 환원 등 마을공동체 사업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할매묵공장이 다시 묵과 두부를 생산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득을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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