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예술단, 창작뮤지컬 <겨울 건너 봄> 개최

9월 18일 성산아트홀 대극장, 200여 명 출연하는 대규모 창작뮤지컬

김성훈 기자
2026-09-07 15:22:57




창원시립예술단, 창작뮤지컬 &lt;겨울 건너 봄&gt; 개최 (창원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시립예술단 창작뮤지컬 lt;겨울 건너 봄 gt;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원시립합창단, 창원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무용단,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시립예술단원 200여명이 참여하고 김방진·김인희·김갑식·이란아 등 주연급 성악가와 김륜호·배문수·변은지 등 배우 20여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음악과 무용, 연기가 어우러진 대규모 합창음악극으로 시립예술단의 역량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된다.

이 작품은 1960년대 ‘빈곤의 시대’ 와 1970~80년대 산업화 시기를 배경으로 시골에서 태어난 두 남녀 주인공이 도시 노동자와 파독 광부·간호사로 살아가며 겪는 시련과 헌신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타향과 타국에서 억압과 멸시를 견뎌내며 살아간 이들의 버팀목은 ‘가족의 안위’ 와 ‘조국의 번영’, 그리고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가리라’는 희망이었다.

작품은 두 주인공의 험난한 여정을 통해 정서적 안식처가 되어준 ‘고향’의 의미와, 그리움을 달래줬던 국민 동요 lt;고향의 봄 gt;이 지닌 특별한 가치를 진정성 있게 풀어낸다.

총감독은 창원시립합창단 임한귀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연출은 뮤지컬 전문 연출가 김성경 감독, 대본은 극작가 김일태 시인, 작곡은 김민아 작곡가가 맡았다.

김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개인화와 핵가족화가 심화된 오늘날에도 ‘고향’은 여전히 우리에게 위안과 평화를 주는 마음의 안식처로 남아 있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소재로 시립예술단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우리 지역이 가진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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