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27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 개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이어가겠습니다

김경환 기자
2026-09-07 14:08:20




영천시, 제27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 개최 (영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영천시는 지난 5일 신녕면 성환산 공원 내 신녕지구전승비에서 ‘제27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를 개최했다.

신녕지구전투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위령제에는 김병삼 영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참전용사 및 유족,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경과보고 △추모사와 격려사 등의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신녕지구 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까지 국군 제6사단을 중심으로 북한군의 공세에 맞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 중 하나다.

당시 국군은 열세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적군의 전차에 맞서 육탄 공격을 감행하는 등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냈다.

이는 이후 국군의 총반격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며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한편 호국보훈 정신이 후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신녕지구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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