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 자살예방의 날 ‘생명사랑 희망걷기’

9월 5일부터 17일까지 도내 13개 시‧군에서 총 15회 개최

김경환 기자
2026-09-07 14:04:25




경북도, 세계 자살예방의 날 ‘생명사랑 희망걷기’ (경상북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5일부터 17일까지 도내 13개 시·군에서 ‘생명사랑 희망걷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2003년 제정한 국제 기념일로 매년 9월 10일 전 세계가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을 공유하는 날이다.

통계청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는 1만 4872명으로 인구 10만명당 29.1명이며 자살은 국내 사망원인 5위다.

10대부터 40대까지는 자살이 사망원인 1위로 사회적 관심과 대응이 요구된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 도내 13개 시·군 보건소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생명존중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함께 걷는 이 자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명존중 문화를 일상에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캠페인은 9월 5일 청도를 시작으로 영천·경주·상주·문경·영덕·예천·포항·김천·안동·구미·고령·울진 등 13개 시·군에서 총 15회 열린다.

각 시·군은 포항 환호근린공원, 경주 황성공원 등 지역 대표 명소에 걷기 코스를 운영한다.

자살예방의 날의 의미를 담아 910m, 1.09km, 1.9km 등 상징적인 거리를 설정했다.

행사와 함께 자살예방 선언문 낭독, 상담·체험 부스,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내 13개 시·군이 뜻을 모아 함께하는 ‘생명사랑 희망걷기’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가 도민들의 일상 속에 더욱 깊이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이번 캠페인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생명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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