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아동 당사자들과 아동친화도시 방향 모색

아동·청소년 대표 참여 ‘톡톡 공론의 장’ 개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연합체육대회·먹거리 안전 등 의견 제안

김성훈 기자
2026-09-06 08:50:46




춘천시, 아동 당사자들과 아동친화도시 방향 모색 (춘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춘천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의 조사 결과를 아동들과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정책과 개선 방향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필요한 지원,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성장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갖춰야 할 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중·고등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연합 체육대회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위해 식품 관리·감독을 강화해 달라는 목소리도 제시됐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춘천시는 4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옹호관을 위촉해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시는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의 자문, 아동 당사자의 의견을 함께 반영해 202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정책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며 “아이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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