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로컬 창업가 토크 콘서트 성료

마을회관을 새로운 공간으로… ‘고양이회관’ 김소미 대표

김성훈 기자
2026-09-04 17:12:58




통영시, 로컬 창업가 토크 콘서트 성료 (통영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지난 3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 아트홀 통에서 ‘2026 로컬 창업가 토크 콘서트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지역에서 실제 창업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창업가들의 사례를 통해 지역의 특성과 자원에서 창업의 기회를 발견하는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지역의 공간과 골목, 주민과의 관계 등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요소들이 창업의 소재가 되고 지역의 새로운 가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실제 창업가들의 경험을 통해 살펴보며 지역 창업의 다양한 가능성이 공유됐다.

1부에서는 통영 어촌마을의 문화회관을 새단장한 ‘고양이회관’김소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지역 공간을 활용한 창업 사례를 소개했다.

김소미 대표는 기존 마을회관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공간의 기능과 가치를 확장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에 이미 존재하는 공간을 창업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지역 주민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공간을 운영하며 새로운 콘텐츠와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유휴 공간이나 생활 공간 등 지역에 존재하는 다양한 공간도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지역사회의 참여가 더해지면 새로운 경제적, 사회적 가치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2부에서는 진주의 골목과 지역 상권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무감씨롱’ 이학민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학민 대표는 지역의 골목과 상권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시켜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을 사업의 경쟁력으로 발전시키는 과정과 지역 상권과의 연계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골목과 상권이 단순한 사업 공간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고 새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지역의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지역의 특색을 사업에 접목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시도했던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두 창업가의 사례를 통해 지역의 공간과 골목, 상권, 주민과의 관계 등 일상적인 요소도 창업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한편 창업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시행착오, 사업을 지역에 정착시키는 과정에서의 경험 등을 공유하며 지역 기반 창업의 현실과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강연에 참여한 한 통영시민은 “지역에서 실제 창업한 창업가들의 경험을 직접 들으면서 내가 생활하고 있는 지역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평소 익숙하게 지나쳤던 공간과 지역의 자원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나만의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가 지역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통해 지역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잠재력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자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지역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