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학기술고 김성욱 학생, 전국상업경진대회 ‘경제골든벨’ 전국 1위

교육부장관상 수상…경제·금융 분야 실력 전국에 입증

김희연 기자
2026-09-04 14:22:20

 

사진=포항교육지원청

[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김덕식) 2학년 김성욱 학생이 전국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무대에서 당당히 전국 정상에 올랐다.

포항과학기술고는 지난 9월 1일 열린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경제골든벨 부문에서 김성욱 학생이 전국 1위를 차지해 금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전국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갈고닦은 전공 지식과 실무 역량을 펼치는 대표적인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을 반영한 경제·금융 관련 문제가 출제되면서 참가 학생들의 치열한 두뇌 경쟁이 이어졌다.

포항과학기술고 대표로 출전한 김성욱 학생은 전국 각 시·도 대표 학생들과 맞붙어 경제 이론부터 금융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차분하고 정확하게 풀어냈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김 학생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라 전국 1위라는 값진 성과와 함께 교육부장관상을 품에 안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대회 성적을 넘어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도전 정신, 그리고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성욱 학생의 성과를 뒷받침한 것은 교과서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학교의 교육과정이다.

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진로에 맞춘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실무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덕식 교장은 “교과서 속 지식을 넘어 복잡하게 움직이는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학생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이 학생에게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신의 진로와 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는 물류관리과와 뷰티케어과를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에 강한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물류관리과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교와 산업 현장을 연계한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김성욱 학생의 전국 1위 수상은 포항과학기술고가 추구하는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