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김해여성일자리박람회 ‘성황’여성 구직자 400여명 참여

김경환 기자
2026-09-03 14:56:06




경상남도 김해시 시청 (김해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지난 2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소연회장과 1층 로비에서 400여명의 여성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6 김해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여성새일센터와 김해시동부여성새일센터가 협업한 이번 박람회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경력보유여성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취업·창업 지원을 넘어 농촌 일자리와 지역 농산물까지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김해시농촌인력중개센터, 청년창업농업인이 참여해 농촌 일자리를 소개하고 지역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 일자리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빙그레, 갑을장유병원 등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해 34명 채용을 목표로 구직자들과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해 갑을장유병원, 청호, ㈜원푸드림 등 8개 기업에 2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현장 취업상담을 통해 20개 기업의 55명 채용 정보를 구직자와 매칭해 현장 지원을 연계한 결과 2개 기업에서 2명이 추가로 취업했다. 채용 직종도 사무직, 생산직,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으로 다양해 구직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자기소개서 전문가 현장 컨설팅 등을 운영해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자리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육성·배출한 여성 창업가들의 플리마켓과 창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창업 아이템을 직접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행사를 넘어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고 취업·창업·농촌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영두 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과 경험을 살려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훈련과 취·창업 지원을 확대해 여성이 일과 삶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