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책둠벙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책 한마당’ 개최

“우리 같이 책둠벙해요!”... 독서와 음악·전시가 어우러진 풍성한 문화 행사

김성훈 기자
2026-09-03 09:46:27




고성군, 책둠벙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책 한마당’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책둠벙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인 ‘책 한마당’을 개최한다.

‘책으로 이어진 1년, 내 옆의 도서관’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군민 독서 문화를 활성화해 ‘책 읽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2일 오전에는 초등학생 20명이 모여 스피드퀴즈와 책 속 보물찾기, 독서 상상놀이 등을 펼치는 참여형 게임 ‘북올림픽’ 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동의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과 연계해 ‘24프레임의 촉각-AI시대, 손으로 만드는 영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가 열리며 오후 4시부터는 재즈밴드 ‘김승모 퀄텟’ 이 ‘책장을 넘기는 재즈의 선율’을 주제로 감미로운 음악 연주를 선보여 도서관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인기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된다.

오후 2시에는 역사 추리 소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정명섭 작가가 ‘조선범죄실록 - 조선을 뒤흔든 범죄와 수사 재판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이어 오후 4시에는 김단짝 그림작가는 ‘추억이 퐁퐁 도넛빵집’을 통해 기억과 추억의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정명섭 작가와 김단짝 작가의 강연 프로그램은 고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내 도서관 일원에서는 군민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고성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발간된 도서 50여 권을 소개하는 ‘천오백년 고성 이야기’북큐레이션과 군민들의 추천 도서 및 사연을 담은 ‘내 가슴에 남은 책 한 권’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2년여에 걸친 도서관 건립 과정과 개관 후 1년간의 성장 기록을 담은 사진 판넬 2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공룡엑스포 홍보를 위한 공룡 머리띠와 키링 만들기 체험, 군민들이 직접 중고 책을 거래하는 ‘책 벼룩시장’,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 가 양일간 운영되며 12일에는 여성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책둠벙도서관이 개관 1년 만에 군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독서를 음악, 강연, 전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책 한마당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따뜻하고 뜻깊은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