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2일 마늘연구소 2층 강당에서 공무원과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인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조성을 향한 첫 시작을 알리는 명사 초청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정원으로 꽃 피우는 남해의 선순환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아침고요수목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산림청 및 지자체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국내 대표 정원 전문가 이병철 해남 산이정원 대표가 강단에 올랐다.
특강은 공무원과 군민 등 대상별 맞춤형 소통을 위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인사말씀,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9월 정례조회에 이어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행정에 접목할 실무적 정원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는 이장, 주민자치위원, 읍·면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원 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이병철 대표는 오랜 현장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정원 조성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남해의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현실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 대표는 “남해형 정원도시는 아름답고 차별화되면서 예술적인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며 “일회성 식재를 지양하고 다년생 식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정원을 조성해 남해의 천혜 자연경관 속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참석자들은 정원도시 조성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에 미치는 영향, 남해만의 차별화된 정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정원도시 조성은 군민의 일상에 쉼을 더하고 남해의 자연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남해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되어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정원도시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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