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9월 4일부터 ‘인제 시티투어’본격 운행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 기부가 만든 새로운 인제 관광상품

김성훈 기자
2026-09-02 09:21:05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이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으로 추진하는 ‘인제 시티투어’를 오는 9월 4일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인제 시티투어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관광객의 이동 편의 증진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인제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하나의 여행코스로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우선 9월 4일부터 ‘백담사·냇강마을 노선’과 ‘자작나무숲 노선’등 2개 노선 을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 운영하는 ‘백담사·냇강마을 노선’은 여초서예관을 시작으로 백담마을, 백담사, 인제 냇강마을을 잇는다.

여초서예관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도장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백담사 탐방에 이어 냇강마을에서는 감자전 만들기와 농산물 수확 등 정겨운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자작나무숲 노선’은 인제스피디움과 하추리산촌마을, 자작나무숲, 햇살마을을 연결한다.

인제스피디움의 클래식카박물관과 카트체험을 비롯해 하추리산촌마을 가마솥밥 짓기, 자작나무숲 탐방, 햇살마을 족욕체험 등 자연힐링과 이색 로컬 체험을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을꽃축제 기간에는 특별노선도 운영한다.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축제기간 중 화·목·금요일에는 가을꽃축제장인 용대관광단지와 여초서예관, 백담사를 연계한 특별노선을 운행해 축제와 인제의 대표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 추석 당일인 9월 25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1인당 1만원이며 이용객에게는 인제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개별 관광지의 선택 체험비와 식비 등은 본인 부담이다.

운행 차량은 예약 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정되며 최소 운행인원은 10명이다.

예약은 인제군 관광포털 ‘지금여기인제’홈페이지 에서 할 수 있다.

백담사 방면은 정중앙휴게소를 먼저 경유한 뒤 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승객을 태우고 자작나무숲 방면은 반대로 북면행정복지센터를 먼저 거쳐 정중앙휴게소를 경유하도록 운행한다.

양방향 모두 두 곳에서 탑승할 수 있도록 해 대중교통 이용객과 자가용 이용객의 접근 편의를 높였다.

군은 향후 한계산성 노선과 자작나무숲 일부 순환 노선 등 현재 개방을 준비 중인 관광지와 체험시설의 운영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티투어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웅 인제군 지역발전과장은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된 기금이 인제를 찾는 분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마을과 관광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이어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티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이 이동 부담 없이 인제 곳곳의 자연과 문화, 체험을 즐기고 지역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