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청년센터, 내·외국인 청년 다문화 교류 사업 ‘김해로ON’ 2회차 현장 탐방 개최

부산 다문화 거점 및 상생 거리 탐방을 통한 김해시 정주 여건 개선 아이디어 발굴

김경환 기자
2026-09-02 08:46:36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청년센터, 내·외국인 청년 다문화 교류 사업 ‘김해로ON’ 2회차 현장 탐방 개최 (김해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김해청년센터는 지난달 29일 내·외국인 청년 간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김해로ON'2회차 프로그램 '아세안 전문 거점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로ON'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다문화 상생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 출신 청년을 포함한 내·외국인 청년 20여명이 참여해 아세안 문화 전문기관과 다문화 상생 거리를 탐방하고 지역사회 참여형 미션을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부산 KF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아세안 주요 국가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담은 전시를 관람하고 전통 직물공예와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특히 외국인 청년 참가자들이 자신의 출신 국가와 관련된 전시물을 직접 소개하는 '아세안에서 찾는 나의 나라'미션을 통해 문화적 자부심을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산 차이나타운에서는 특정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국인 주민의 문화가 지역의 거리·상권과 어우러져 형성된 다문화 상생 공간을 살펴보는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김해에 더하고 싶은 다문화 한 조각'을 주제로 거리의 문화적 요소와 방문객 편의시설, 안내 체계 등을 직접 조사·기록하며 김해의 다문화 수용성과 외국인 주민의 정주 여건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탐방 후 김해청년센터 청년다옴에서 진행된 '글로벌 김해 아이디어 피칭'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발견한 사례를 바탕으로 김해에 적용하고 싶은 다문화 콘텐츠와 정주 환경 개선 방안을 팀별로 발표했다.

또한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며 내·외국인 청년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의 다문화 환경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해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김해로ON'아세안 전문 거점 투어는 내·외국인 청년들이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지역의 다문화 수용성과 정주 환경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청년센터는 오는 9월 12일 개최되는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 '무계로 세계로-블루마블'과 연계해 3회차 프로그램 '다함께 즐기는 글로벌 포트럭 파티'를 운영한다.

이어 10월부터 11월까지 '글로벌 하모니 스토리북'제작 교육과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내·외국인 청년이 함께하는 다문화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