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곳은 추천하고 여행코스는 직접 만든다” 경남도, 반려동물 동반지도 ‘강생이랑 갱이랑’ 오픈

동반 가능 관광지·산책로·카페·숙박시설 등 지도 기반으로 제공

김성훈 기자
2026-09-01 13:19:33




보도 사진 1 서비스메인화면 (경상남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남도는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도내 여행·편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반려인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도 서비스‘강생이랑 갱이랑’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강생이랑 갱이랑’은 경남의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관광지, 산책로 카페, 음식점, 숙박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경남도는 단순한 관광 정보 제공을 넘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반려문화 플랫폼으로 차별화했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관광지, 식음시설, 숙박시설 정보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이용자 불편이 컸다.

한국관광공사의 ‘2024 반려동물 동반 여행 현황 및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반려견 동반 국내 여행 경험은 74.1%, 향후 1년 내 반려견 동반 여행 의향은 74.6%로 나타났다. 반면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주요 장애요인으로는 동반 가능 숙박시설 부족, 음식점·카페 부족, 관광지 부족등이 꼽혔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정보 제공 서비스 이용 의향도 76.0%에 달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강생이랑 갱이랑’을 행정기관의 일방적인 정보 제공 서비스가 아닌, 반려인이 직접 여행 정보를 보완하고 경험을 나누며 반려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이용자들은 각 장소에 대해‘좋아요’평가를 남기고 실제 방문 경험과 유의사항, 추천 포인트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지도에 없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장소를 발견하면 시설 등재를 요청할 수도 있어 행정이 구축한 기본정보에 이용자의 경험과 새로운 정보가 지속적으로 더해지는 방식이다.

특히‘나만의 여행코스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면 지도에 등록된 장소 가운데 원하는 곳을 선택해 자신만의 여행 동선을 구성할 수 있다. 코스별 이동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완성한 여행지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거나 이미지로 저장해 가족·지인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출입 가능 여부뿐만 아니라 실제 이용자의 경험을 토대로 방문 시 유의사항과 편의정보 등을 확인하고 이동시간까지 고려한 여행계획을 보다 편리하게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강생이랑 갱이랑’서비스 오픈을 기념해‘외모 비수기, 찰나의 순간’도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9월 2일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사진에 대한 심사는 9월 21일 9시부터 10월 20일 오후 6시까지 30일간 진행된다. 이용자 누구나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입상작은 금상, 은상, 동상 각 1점씩 선정되며 부상으로 금상은 30만원 상당의 펫드라이룸, 은상은 15만원 상당의 펫유모차, 동상은 5만원 상당의 펫급수기가 시상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심사에 참여한 이용자 중 150명을 추첨해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재혁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동반 가능한 시설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이용자가 직접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