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 지역 자연·문화자원 활용한 진로체험처 발굴 나서

진로담당교사와 산림치유·도자기 체험하며 지역 연계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김희연 기자
2026-08-31 14:49:59

 

사진=봉화교육지원청

[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28일 문수산산림치유센터에서 관내 학교 진로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26 봉화 지역연계 진로체험처 발굴 및 진로교육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진로체험처를 발굴하고, 학교 진로교육과 지역 체험처를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로담당교사들이 지역의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며 체험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참석한 진로담당교사들은 문수산의 숲길을 거닐며 진행된 숲체험을 시작으로 족욕, 싱잉볼 명상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지역 자원의 교육적 가치를 직접 체감했다.

이어 진행된 도자기 페인팅 체험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과 관련 직업 세계를 살펴보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 탐색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체험 활동을 마친 후에는 봉화진로체험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학교 진로교육과 지역 진로체험처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비롯해 봉화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 발굴, 농산어촌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 확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사들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 농촌의 삶과 산업 등 봉화만의 특색 있는 자원을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연결한다면 학생들이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진로담당교사는 “교육지원청에서 새롭게 발굴한 진로체험처와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봉화의 자연과 문화 자원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의미 있는 교육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신규 체험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 진로교육과 적극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학생들의 진로를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학교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