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 서상면은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인 폭염 대응 특수 시책 ‘서상 덕유산 옹달샘’ 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음에 따라, 늦더위가 예상되는 9월에도 운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서상 덕유산 옹달샘’은 서상면사무소 로비에 생수 공유냉장고를 설치하고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시원한 생수를 한 병씩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 사업이다.
지난 8월 한 달간 개인과 기관·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들이 생수를 꾸준히 기부하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을 나눴다.
기부된 생수는 어르신과 농업인, 야외근로자, 면사무소 방문객 등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했다.
특히 주민들이 냉장고를 함께 채우고 필요한 이웃이 이용하는 자발적인 나눔 방식으로 운영돼, 단순한 생수 제공을 넘어 주민이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서상면은 냉장고의 청결과 작동 상태, 생수의 유통기한 및 보관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기간 신속한 수분 섭취를 지원함으로써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상면은 9월에도 늦더위와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서상 덕유산 옹달샘’을 계속 운영하고 어르신과 농업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병순 서상면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성을 보태주신 익명의 기부자들과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생수 한 병에 담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9월에도 늦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옹달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주민이 서로를 보살피는 따뜻하고 안전한 서상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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