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2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3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2014년부터 개최해 온 이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부모 나라의 언어와 한국어를 함께 익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평등가족부와 삼성전자(주)의 후원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106명이 8개 언어로 참가해 원고와 동영상 심사 등 1차 예선을 거쳤다.
본선에는 9개 시·도에서 선발된 20명이 진출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경연을 펼쳤다.
예선 : 초등부 71명, 중·고등부 35명 중국 43, 베트남 40, 일본 13, 러시아 5, 스페인 2, 기타 3 본선 : 초등부 11명, 중·고등부 9명 중국 8, 베트남 6, 일본 4, 러시아 1, 스페인 1 참가자들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학교생활, 가족 이야기, 꿈과 희망 등을 발표하며 이중언어 능력을 뽐냈다.
영예의 대상은 경남 밀양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이민호 학생이 수상했다.
이민호 학생은 ‘작은 하수구가 바꾼 나의 세상’ 이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겪은 경험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진솔하게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성평등가족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삼성전자가 후원한 태블릿이 수여됐다.
경상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역량 강화를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글로벌인재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온라인 수업과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습 부진 예방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학습·진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최근 Kpop과 K콘텐츠, K푸드를 비롯한 한류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고 우리 기업들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두 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강점으로 키워 세계화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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