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문경여자중학교(교장 이부경) 학생들이 직접 만든 꽃 식초를 매개로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앞장서며 생활 속 나눔과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문경여자중학교 환경·나눔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2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꽃 식초’를 활용한 나눔 및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흥덕종합사회복지관이 연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나누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 22일 학생들은 식용 꽃을 활용해 정성껏 만든 여름꽃 식초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15가정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 꽃 식초를 건네고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안부를 묻고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어 26일에는 학교에서 **‘맨드라미꽃 식초 에이드 나눔 행사’**를 열었다.
다회용기를 지참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에이드를 나누며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작은 실천을 독려했다.
학생들은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가져온 학교 구성원들에게 시원한 꽃 식초 에이드를 건네며 “맛있는 음료도 마시고 환경도 지킬 수 있다”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렸다.
교내 곳곳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텀블러를 들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만든 꽃 식초를 어르신들과 학교 구성원들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실천으로 이웃 사랑과 환경보호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부경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생활 속에서 나눔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꽃 식초 한 병과 텀블러 하나가 이웃에게는 따뜻한 마음으로, 환경에는 작은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