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강릉시지회, 뼈아픈 역사 되새기며 경술국치 추념식 거행

‘8호 감방의 노래’ 공연, 찬죽 먹기 등으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 기려

김성훈 기자
2026-08-28 07:31:13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강릉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 보훈회관에서 거행된 경술국치 추념식을 통해 국권 상실의 아픔을 되새기고 애국선열들의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 가져 광복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강릉시지회는 28일 오전 11시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국권 상실의 아픔을 되새기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기개를 기리기 위한 ‘경술국치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염현찬 강릉시 복지민원국장을 비롯해 최윤정 강원동부보훈지청장, 광복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운소리합창단의 ‘8호 감방의 노래’식전 공연으로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를 거쳐 조환근 광복회 회원의 경술국치 약사 보고 주요 내빈들의 추념사가 차례로 진행됐으며 황세구 광복회 회원의 선창에 맞춰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하며 선열들의 뜻을 되새겼다.

특히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찬죽 먹기’행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찬죽을 나눠 먹으며 나라를 잃고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던 선조들의 고통을 되새기고 다시는 뼈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최진영 지회장은 “경술국치일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치욕스럽고 아픈 날이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역사”며 “이번 추념식과 찬죽 먹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굳건히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