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늦여름의 가시지 않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7일 군위군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가 2026년 3분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봉사 현장에 참여했다.
이날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공무원과 군민들이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봉사원들은 헌혈을 마친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다과와 함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김남수 군위군협의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자신보다 이웃의 생명을 먼저 떠올리며 선뜻 팔을 소매로 올려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헌혈 한 번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는 기적이 되는 만큼, 혈액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의 혈액 보유량은 약 2.8일분으로 ‘주의’단계에 머물러 있다.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O형과 A형은 이미 ‘경계’ 수준에 다다를 정도로 혈액 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누군가의 생명이 촌각을 다투는 위기 속에서 헌혈은 건강한 이가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생명을 나누는 가장 고귀한 실천이다.
누군가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이 조용한 나눔은 찌는 듯한 더위마저 잊게 만들며 참된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웠다.
혈액 수급 난항을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지금, 군위군청 전정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전체로 따뜻한 생명의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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